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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탐방

오늘은 안국에서 놀기! (도모다찌라멘, 런던 베이글 뮤지엄 안국점)

오늘 포스팅은 좀 기대가 된다. .

사실 놀았다기보단 학원 점심시간에 호다닥 갔다 온 것이라 종로뿌시기의 연장선이라 보면 될 듯 ㅎ..

이번 주는 월요일 휴일이었어서 화수목금만 학원 가면 되는데 그래서 그런가 시간이 엄청 빨리간당

내일만 지나면 또 주말이잖아?!?!

다음 주도 휴일 하나 있어서 진짜 넘 좋음 ㅠㅠ

암튼 화요일엔 저번에 길 가다 봤던 냉라면이 특이해서 기억해놨는데 그냥 라멘 먹고 싶어서 갔당 ㅋ.ㅋ


< 도모다찌라멘 >

도모다찌라멘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30길 32
 

 

익선동 거리 끝 쪽에 있는 라멘집

이쪽 길에는 햄버거 집도 있고 맛집들이 많은 듯

 

 

평일 1시 반쯤이었는데 넉넉했다

햇빛 넘 좋고, ,

 

 

나는 도모다찌! 언니는 매운 도모다찌를 주문!

 

 

면이 내가 좋아하는 얇은 라멘 면이었다

나는 돈코츠랑 미소 같은 진한 국물보다는 소유나 시오라멘처럼 맑은 국물을 더 선호하는 편이긴 한데

여기는 맛있었당 차슈도 큼지막해서 좋았음


그러고 수요일 !!

바로 어제같이 밥 먹는 언니가 안국에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아냐고 물어봤다

당근....! 그곳은 내 꿈의 베이글 집인걸. .

작년부터 가고 싶었는데 도저히 오픈런 할 자신이 없어서 빨리 잠실에 생기길 바라고 있었는데

점심에 베이글을 먹어도 괜찮다면 너무너무너무 좋다고 함!!!

평일 웨이팅도 장난 아니니 일단 테이블링으로 원격 줄 서기 예약을 했다

11시에 신청했을 때 내 앞에 159명 있었음 ㅋㅋㅋ

점심시간이 1시 20분부터라 미리 했는데 좀 일찍 했는지 12시 반쯤 내 차례가 옴

아직 한 시간 남았는디...언니는 12시쯤 신청했고 나도 12시 반에 다시 신청함 그땐 앞에 187명 있도랑 ㅋㅋㅋ

암튼 점심시간 일 때 내꺼 걍 희망 없어서 취소하고 언니꺼는 50명 정도 남았길래

학원에서 안국까지 15분 정도 걸어서 갔당. .

 

< 런던 베이글 뮤지엄 안국점 >

런던 베이글 뮤지엄 안국점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4길 20
 

 

막 도착했을 때. .

진짜 사람 많고. .?

빨리 먹고 들어가야 하는데 30명 정도 남았다. .

마지노선으로 2시 전에 못 들어가면 차라리 테이크아웃을 하자 얘기했는데 다행히 2시 가까이 되서 들어감

 

 

이건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들

근데 진짜 여기만 외국 같음 ㅋㅋ

 

 

내부는 그래도 생각보다 자리가 있는 편이었다

난 진짜 자리 얼마 없는 줄

 

 

진짜 ㅠㅠㅠㅠㅠㅠ

너무 와보고 싶었던 이곳 ㅠㅠㅠㅠㅠㅠ

여기만 공기가 달라 ㅠㅠ

 

 

우리 앞에 있던 손님은 저 감자 치즈베이글 쓸어 담아 가심

 

 

짱 궁금했던 쪽파 베이글이랑 브릭레인 베이글!!

 

 

굿즈랑 크림치즈 종류 짱 많음

 

 

우린 브릭레인 샌드위치랑 잠봉 버터 샌드위치랑 페퍼로니 치즈 베이글에 플랫 화이트를 주문했당!

 

 

진짜 짱이당 ㅠㅡㅠ

 

 

일단 참깨 진짜 오독오독 씹히는 게 고소하고 최고

할라피뇨는 조금 매웠는데 나머지 샌드위치 둘 사이에 뭔가 느끼하지 않은 게 필요했기에 밸런스 좋았음

따뜻하게 데워먹으면 더 맛있을 듯

브릭레인 진짜 미쳤음 ㅠㅠ 크림치즈도 맛있는데 거기에 참깨랑 특히 꿀 발라 먹으면 죽음의 맛임

내 최고 픽은 브릭레인 담에는 쪽파 베이글 먹어봐야지

암튼 브릭레인 꼭 드세요 진-짜

잠봉 버터도 맛있었음 햄도 부드럽고 버터는 하나도 안 느끼하고 ~~

담엔 더 일찍 웨이팅 걸어놓고 바로 들어가서 먹어야지

이번엔 15분 만에 먹어야 해서 넘 촉박했음 ㅋㅋㅋ

마지막엔 할라피뇨 한 조각씩 들고나와서 학원 가면서 먹었당

배불러 죽는 줄

담에 가면 커피 말고 레몬에이드 먹어봐야겠다

최고의 베이글 집 인정합니다(박수)